[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홍도기자] 목포시가 지난 1월 입암산과 용라산을 잇는 '백 년 생태터널'구축 사업에 들어갔다. 생태터널은 본래 야생동물의 도로 나 댐 등의 건설로 야생동물이 서식지를 잃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야생동물이 지나는 길을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지만 목포시에 조성될 '백 년 생태터널'은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터널 위로 입암산과 용라산을 잇는 산책로를 만들어 건강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입안산과 용라산의 산맥이 차도로 단절되어 있었으나 이번 생태터널 사업으로 단절되었던 산맥을 연결하고 추후 철도 웰빙공원,삼형천,평화광장,갓바위를 이어 하당신도심 트레킹길(약 10km)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백년생태터널' 사업은 2018년 1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목포시는 공사중 소음,먼지등 민원해소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불만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