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역 2번출구, 한일병원 1층 로비 등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주민 왕래가 잦고 민원 수요가 많은 창동역(2번출구)과 한일병원(1층 로비)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및 이전 설치하고, 노후한 구청 내 민원발급기는 새것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속적인 민원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하철 환승 승객과 인근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많은 창동역은 그동안 발급기 설치 요구가 잦았다. 하루 평균 2,500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한일병원 또한 내방객이 민원서류 발급에 불편함을 겪으며 이를 위한 해결책이 절실했다.

구는 ▲도봉구청 ▲동 주민센터 14곳 ▲서울북부지방법원 ▲지하철역 2곳(쌍문역, 창동역) ▲도봉구민회관 ▲한일병원 등 총 20개소의 민원발급기를 운영하게 됐다.

또한 구청과 법원, 동 주민센터 등 관공서 무인민원발급기는 79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고 이외의 발급기에서는 가족관계증명과 등기부등본을 제외한 68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수수료는 무료이며 건축물대장 등 일부 제증명 발급 수수료는 유료이다.

도봉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운영시간과 발급가능한 민원서류 등은 도봉구 홈페이지(민원안내▶무인민원발급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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