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미면에 가면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한잔에 마실 수 있는 카페, '카페로와'가 있다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50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나송리기자]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이제 커피는 우리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점심식사를 한 후 간단히 커피를 마시려고 카페를 찾아보면 어디서든 카페가 있는 골목을 찾을 수 있다. 카페에는 여성들은 물론 남성끼리 앉아있는 테이블도 많고 학생부터 중년층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커피가 이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다보니 취향도 생겨나 각종 원두 중 하나를 선택해서 마시는 카페도 늘어나고 있다.

고객의 기호에 맞춰 원두를 선택하여 커피를 내려주거나 1인 좌석을 창가 쪽으로 배치하고 쿠폰을 만드는 것과 같은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수많은 카페 중 살아남는 카페가 되기 위한 점주들의 고뇌가 계속되고 있다.

해미읍성 맞은편에 있는 ‘카페로와’ 카페에도 점장의 고뇌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한 잔에 맛볼 수 있는 '아떼'

‘아메라떼(줄여서 아떼)’는 그릇을 두 구역으로 칸을 나눠 각각의 메뉴를 담을 수 있는 짬짜면, 반반냉면, 혹은 반 씩 토핑을 달리 한 반반피자처럼 컵 하나를 두 구역으로 나누어 한쪽은 아메리카노, 다른 한쪽은 카페라떼를 넣은 것이다.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기 위해 원두를 선택하거나 우유의 양, 샷 추가 등의 차별화 속에서 뚜렷한 취향이 아닌 여러 맛을 즐길 수 있고, 즐기려하는 사람들을 위한 차별화 전략인 셈이다.

두 음료를 모두 맛보고 싶을 때 두 잔 모두 살 필요 없이 한잔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의 아메리카노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저렴하게 느껴질 가격이다.

특별한 ‘아떼’는 현재 한정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컵 자체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수량을 제한해 둔 것.

해미읍성 주차장에서 해미읍성 입구로 가는 길에 위치해있는 ‘카페로와’의 점장은 “진한 아메리카노와 고소한 카페라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떼’는 두 메뉴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만든 것이다”라며 “이를 더 발전시켜 자몽에이드와 블루레몬에이드를 해당 컵에 담아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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