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홍도기자] 

조선업이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형 조선소인 '대한조선'이 지난 30일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조선업이 2004년 8월 이후 11년 6개월 만인 2016년 3월에 세계 조선소 빅 3 독점체제(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가 무너지고 난후 중형 조선사들 또한 배 수주를 하지 못한 일감 부족으로 회사 운영에 대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대한조선은 회사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 휴일 근무를 없애고 5월 초 징검다리 휴가를 갈 수 있도록 동시휴가를 실시하고 또한 모든 임직원이 4월부터 6차 수로 나눠 9월까지 한 달간의 유급휴직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대한조조선 박용덕 대표이사는 "이제 생존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지금의 현실을 극복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아닌 다른 그 어떤 누구도 해주지 않는다'며 "오직 우리의 노력 많이 우리의 일자리를 지킬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끝으로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로 회사 살리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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