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 "장애인의 날"지역행사 참가.수화공연 및 마술공연 자원봉사등 지원해-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한찬우기자]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한마음대대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 동두천 시민회관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부대 봉사동아리 소속 15명의 장병들은 행사 식전공연으로 일반 대중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최신 장병가요 ‘나를 넘는다’에 맞춰 수화 공연을 선보였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이전까지 수화를 몰랐던 장병들이 공연 6주 전부터 수화통역 강사를 통해 열정적으로 수화를 배우고 공연을 준비한 것이 성과로 나타나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수화 공연과 더불어 장기자랑으로 마술 공연도 펼쳤고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시설물 정리와 안전 관리 등의 자원봉사를 실시해 행사 관계자와 장애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받았다.

한마음대대 "장애인의 날" 행사 수화공연지원

한편 부대는 앞으로도 장병들의 인성을 바로 세우고 의욕 넘치는 군 복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보람 있고 성취감 있는 동아리 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화 공연을 지원한 송명석 일병(22세)은 “수화 공연을 관람한 청각장애인 분들의 기뻐하는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군 생활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됐고 뿌듯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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