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봄꽃축제 개최

순천만 국가정원 일억송이 봄꽃축제 공연일정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나송리기자]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한 달 동안 일억송이 봄꽃축제가 개최된다.

1억송이의 봄꽃들이 각자의 아름다움을 겨루고 흥을 돋우는 공연,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풍차를 따라 늘어진 꽃길 옆으로 병정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그 뒤를 꽃을 닮은 알록달록한 트럭이 따라간다. 퍼레이드 뿐만 아니라 저글링, 마칭밴드, 로맨틱댄스, 캐릭터포토와 같은 소소한 볼거리도 봄꽃 축제의 묘미이다.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며 지정 장소가 아닌 순천만 국가정원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봄을 맞아 보기만 해도 향이 느껴지는 꽃들의 주연은 단연 튤립. 전 세계 35종 20만송이의 튤립이 봄의 막을 열고 있다.

비오톱 습지에는 노란 유채꽃 사이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고 서원 일대에는 철쭉과 작약이 관광객들의 발치를 밝힌다.

한편, 순천만 국가정원의 습지센터도 봄을 맞아 옷을 새로 갈아입었다. 습지센터 중앙에 희망을 상징하는 꽃씨 조형물 <희망의 씨앗>을 배치하였고 곳곳에 꽃과 화초로 인테리어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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