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한찬우기자]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곤충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및 신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자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4기 곤충창업 사관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2015년 농촌 진흥청으로부터 경기도 내 최초로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 받아 그 동안 곤충분야 전문가 104명을 배출했으며 창업율은 44%에 이르고 있다.

사진제공// 양주시청

지난 달 교육생을 모집해 65명이 지원해 평균 1.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35명이 선발했다. 교육기간은 오는 14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15회 100시간으로 센터 소회의실과 곤충사육농장 등에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식품공전에 등재된 갈색거저리 등 7종의 사육기술과 곤충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곤충 생태채집, 곤충농장 운영 노하우, 현장견학 및 실습 등 폭넓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제공// 양주시청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하는 도제식 교육방법은 전문곤충 사육농가와 학교가 함께 교육 실습을 진행하는 일체형 학습으로 초보 교육생들에게 현장 실무감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강식에 이어“초보농의 곤충사육 노하우”란 주제로 맑은물농원 이성수 대표가 특강을 했으며 오후에는 곤충산업 전망과 교육일정, 자기소개 등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했다.

신대수 소장은 “곤충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차세대 새로운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교육기간 중 창업을 위한 충분한 사전조사, 네트워크, 정보교류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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