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는 백인이 훨씬 많은 화이트 아프리카이다. 그들 대부분은 잠시 그곳을 방문한 관광객이 아니라 그곳에서 자라난 백인들이다. 그러나 본래 남아프리카는 블랙 아프리카였다. 하지만 몇 백 년 전에 네덜란드와 영국 등 유럽 선진국의 개척자들이 이곳으로 찾아들기 시작하면서 여러 광물들과 다이아몬드를 쟁취하기 위한 ‘보어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로 인해 남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은 버려짐을 당하고 지배자들의 종속적 위치로 전락되었으며 이제는 개척자들의 후손인 백인들의 삶터가 되고 말았던 것이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는 긍정의 힘을 믿고 도전하는 개척자들에게 손을 들어 주었다.

이제 지구촌에서 지리적 개념의 신대륙은 더 이상 없다. 그러나 지금도 신대륙은 형성되고 있고 그 신대륙을 찾아가는 도전은 몇 선구자들에 의해 진행 중에 있다. 어떠한 신대륙인가? 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신대륙이 크게 두 군데로 펼쳐지게 된다고 예측한다. 하나는 지성인의 대륙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지식전문가들이 만들어가는 스마트한 대륙이다. 지성인들의 대륙에는 긍정정서를 극대화 하는 심리전문가가 정복하게 될 것이다. IoT나 AI가 지배하는 시대가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걸림돌은 인간의 심리적인 부정정서들이다. 따라서 그러한 부정정서들을 개인별로 잘 해소시켜 주는 것이 미래에 각광받는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이것과 달리 지식전문가들의 대륙에는 최첨단 신과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는 과학자들이 신대륙의 정복자로 군림하게 된다. 이들 과학자들은 자신들이 형성해 가는 신대륙 울타리 안으로 몰려드는 대중으로부터 막대한 자본을 빨아들이게 된다. 그들은 대중이 갈망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본으로 스마트한 생산품을 만들어 상품화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들은 대중의 강렬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대신에 엄청난 부를 모으게 된다. 전문 과학지식을 잘 응용하는 과학자들에게는 경제적으로 엄청난 호재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게 전부는 아니다. 인간다움을 상실하는 시대 문화적 아픔은 4차 산업혁명사회가 극복해야만 하는 최대 과제가 된다. 이 과제는 반드시 힐링하고 극복해야만 한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별 대안 없이 대한민국은 4차 산업혁명시대 마당 안으로 뚜벅 뚜벅 걸어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자세는 조만간 우리 사회를 축복이 아니라 엄청난 재앙으로 몰고 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마치 최대한 부풀어진 풍선이 급기야 한 순간에 터져 형체도 없이 사라져 버리듯이!

이 급박한 상황 때문에 한국강사총연합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멘토링 하는 전문강사를 육성하는 필자는, 이 칼럼의 독자들에게 더 의미 있는 삶을 살려면 신대륙을 개척하는 개척자가 될 것을 요청한다. 필자는 확신하건데, 우리에게 다가오는 신대륙은 지성인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건강하고 밝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되게끔 행복에 근거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잘 무장한 강사들에게는 무한대로 열려진 오픈 소사이어티이다. 필자는 그 길을 행복도시락 배달꾼이라는 닉네임으로 17년째 걷고 있다. 정말 이 길이 괜찮고 보람되는 길이다.

지식이 급팽창하고 급변모하는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지성인들은 그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고 힐링하는 전문가에게 희망을 갖는다. 더구나 대한민국은 너무나 많은 난제를 해결해야만 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여러 외신에서는 금년 4월말에 북한과 미국이 전쟁을 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상당 지역에 포탄이 떨어지고 사상자가 속출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국제외교정치적 정세나 지리적으로 반도국가인 대한민국은 과거 로마제국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그러했듯 승자가 안 되면 불행한 패자가 되고 만다.

무수히 많은 난제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에 앞으로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국민들의 부정정서를 힐링 하는 전문가들이다. 필자가 말하는 전문가는 부정정서에서 구출하도록 행복을 제대로 코칭하고 안내하는 멘토! 즉 이성보다는 감성이 더 발달한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는 행복강사를 의미한다. 이들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사회의 휴마니타스를 요구하는 지성적 존재들에게 정신적 멘토가 되며 스승이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사회의 대한민국은 겉으로 보이는 스마트한 문화적 혜택과 변화만이 전부가 아니다. 자살률이 급증하는 심각한 부정정서의 확산도 있게 될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정부와 정치인 그리고 관료들에게 요청한다. 정부는 행복강사를 적극 육성하여 부정정서로 힘들어 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라!

 

한국강사총연합회 대표

김용진 행복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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