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강연기획 "강연의 숲",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감동의 장을 마련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영선기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6 광주콘텐츠 코리아랩 G. Start Up>공모 당선 프로젝트로 콘텐츠 크리에이터 협동조합에서 마련한 “강연의 숲”이 지난 3월 18일~19일 이틀에 걸쳐 순천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었다.

18일 첫날은 웰 에이징에 아로마를 결합시킨 향기롭게 나이들어가는 법(국제 아로마테라피스트 김영선)과 무의식의 숲을 탐험하는 꿈분석(꿈분석가 고혜경) 강연으로 진행되었고, 마지막에 목관악기의 아름다운 연주로 마무리되었다. 다음날은 19일은 진정한 나를 만나는 시간인 춤명상(명상 전문가 니케탄)과 숲해설(1급 산림치유지도사 조영수)이 마련되었다.

전주에서 내려와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진아(전주 생명과학고 교사)는 단순한 놀이문화에 그치지 않고 지식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강연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취지의 기획이라면 꼭 시간을 내서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의 숲”은 방송과 문화, 영상 분야에서 각각 20년 이상 활발하게 활동해 온 기획자와 창작자,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출자해 만들어진 지난 해 말, 출범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협동조합(씨큐빅)에 의해 기획되었다.

씨큐빅의 대표, 박은영 이사장은 “강연의 숲”이 숲으로 떠나는 1박 2일의 힐링 여행을 강연과 융합시킨 여행 프로그램이며, 다양한 문화기획을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신개념 융합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도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순천에서 근거리인 광주와 전남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 전북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선접수한 사람들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문화기획이 향후 광주 전남의 지역문화와 경제 활성화에도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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