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조 구입을 위해 서울 부산까지 갈 필요 없어.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송명순기자] 애완 조를 기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기위해 광주 광산구 송정리 있는 '대우조류원'을 소개하고자 탐방기사를 써보았습니다.

광주 광산구 송정리 '앵무새' 대우조류원을 찾았다.

"어서오세요" "사장님" "사장님" ... 앵무새가 사람 목소리로 흉내를 내면서 나무가지 위를 왔다 갔다 하면서 또 "어서오세요" 라고 한다.

30년 넘게 대우조류원을 운영하고 있는  조ㅇㅇ(65)에게  "앵무새가 비싸지 않나요"   "만원 짜리부터 몇 백만원 가는 것 까지 다 있어요" ......

1인 2인 가정이 늘어가면서 애완견, 애완고양이, 도마뱀. 햄스터. 토끼. 등 다양한 애완 동을 기르는 사람들이 많다.

조류원이 많지 않아 처음 애완조를 기르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조류원을 찾는 일이 쉽지 않다.

깨끗하고 쾌적한 대우조류원 내부..

부산. 청계천 새 상가는 역한 냄새가 나는 좁은 매장 양쪽으로 천정까지 쌓인 좁은 새장 안에 몇 종류의 많은 새들이 창살에 힘없이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부산이나 청계천 새 상가 보다 앵무새 종류가 다양하고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류원은 규모가 작지만, 깨끗하고 쾌적하여 앵무새들이 건강해 보인다. 한 마리 한 마리 애정으로 돌보며 정성을 다하는 조류원이란 생각이 들었다.

앵무새는 크게 소형, 중형, 대형조로 나뉘며 소형 조 에는 사랑 앵무, 모란 앵무, 왕관 앵무, 사자나미 등이 있으며 중형 조 에는 코뉴어. 퀘이커, 세네갈앵무, 썬코뉴어 등이 있다.

그리고 대형조로는 유황 앵무, 금강 앵무, 새네갈 앵무, 회색 앵무 등이 있으며, 사랑 앵무는 애완조로 가장 인기 있으며 모란 앵무는 색체가 다양하고 입질이 심하고 시끄럽다.

왕관 앵무는 긴 날개와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온순하여 기르기 쉬우며, 코뉴어는 애교가 많으며 온순하고 파우더가 적어 아파트에서 기르기 좋다.

퀘이커는 애교는 없지만 묵직하고 온순하며 말을 곧잘 따라한다. 일반적으로 대형 조에 속하는 새들은 말을 잘하는 편이다.

광주 광산구 송정리 있는 '대우조류원' 앵무새

그중 회색 앵무는 매우 영리하며 말을 잘 따라하고 8개월 아기 정도의 지능수준 갖고 있다.유황 앵무는 머리에 노란 도가머리가 매력적이며 사람을 잘 따르고 한번 놀라게한 물체를 평생 기억한다.

앵무새를 기르는 데는 경제적인 부담도 적으며 냄새도 심하지 않다. 개나 고양이처럼 애교를 부리는 것은 아니지만 앵무새 특유의 애교로 기쁨을 준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한번 들려본다면 많은 앵무새 종류에 놀라고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눈이 반짝 반짝 빛나는 것에 놀랄 것이다

작은 앵무새 한 마리를 키우면서 생명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알게 되고 부화과정을 통해 생명의 경의로 움을 배울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