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실천하는 1004클럽나눔공동체 회원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완철기자] 지난 11일(토) 오후 수원 더아리엘 이벤트 예식장에서 송일훈씨와 윤두란 씨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두 사람은 31세 동갑네기로 많은 하객들로부터 축하세례를 받았다.

나눔을 실천하는 ‘1004클럽나눔공동체’ 가족회원 결혼식

신랑 송 씨 가족은 부모 송재문(57), 김금숙(56) 씨를 비롯해 여동생 송란(28세) 씨까지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는 ‘1004클럽나눔공동체’ 회원이다. 송 씨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그런 그도 한때는 노인복지시설에서 일했다. 지금은 작은삼촌(김호철1004)이 운영하고 있는 ‘스웨덴 스티가 재설장비회사’에 스카우트돼 근무하고 있다.

양가 부모 입장과 동시에 결혼식은 시작됐다. 사회자가 ‘신랑신부 입장!’을 외치자 듀엣 곡으로 축하곡이 흘러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랑신부는 나타나지 않았다. 하객들은 사방을 두리번거렸다.

신랑신부가 손을 잡고 하늘계단에서 내려와 입장, 주례사 전희철목사

어느 순간 신랑신부가 손을 잡고 하늘계단에서 천천히 내려와 입장했다. 예식은 신랑 가족이 다니는 수원제일교회 청년국 전희철 목사 집전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사회자는 신랑에게 음악 없이 30초 동안 춤을 추도록 했다. 짓궂은 요청에 신랑은 깜찍한 춤을 선보였다. 신랑의 춤 솜씨에 식장은 웃음바다로 변했다. 신랑의 자신감이 이날 결혼예식을 더욱 빛나게 했다. 오색풍선이 공중으로 올라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아름다운 결혼식이었다.

송일훈씨와 윤두란 씨가 결혼식( 31세 동갑)

이날 결혼식에 “나눔을 실천하는 1004클럽나눔공동체” 많은 회원들이 함께했다. 피로연장은 ‘1004클럽’ 축제를 방불케 하는 공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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