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총장 "북한 도발시 가차 없이 응징, 현장서 작전 종결해야"

21일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만반의 전투태세를 갖춰 북한이 도발시 가차 없이 응징하여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이날 서해 연평도와 우도를 찾은 엄 총장은 서북도서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해군이 전했다.

엄 총장은 "북한의 잔학성과 도발 야욕이 극에 달해 있는 지금 안보상황 속에서 지척을 두고 있지만 묵묵하게 각자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군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이어 엄 총장은 "일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선 사소한 적의 움직임 하나도 냉철히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엄 총장은 각 부대별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생활반과 체력단련장, 사이버지식 정보방, 북 카페, 휴게실 등을 살펴보며 병영생활 여건 개선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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