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진태, "문재인에게 경고, 전직 초선 그리 나서는거 아냐"

'자유한국당 당론으로 특검 연장 반대 채택, 황 대행도 연장 거부해야 한다 주장'

친박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0일 의원총회를 통하여 '특검 연장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것과 관련하여, SNS를 통하여 입을 열었다.

출처 - 뉴시스

김 의원은 "오늘 의총에서 제가 법사위 간사로 브리핑을 했고 많은 의원들이 지지해 줬다. 이제 당이 좀 제대로 굴러가려나"라고 말했다.

또 그는 "특검 기간 연장법을 여당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연장 거부를 해야 한다는 것도 당의 분명한 입장"이라고 강조하였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 17일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황 대행에게 경고한다. 특검 연장을 거부하는 행위를 결코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면서 "이분은 뉘신데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막 경고를 하고 이러시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그는 "나도 문재인에게 경고한다. 전직 초선의원이 그렇게 나서는 것 아니다. 그리고 그 국민에서 난 빼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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