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운동에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축구에대한 관심들이 대단하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평택 FC를 찾아가 보았다.

군 생활을 하던 중 삼촌에게 아들을 지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레슨을 하다가 아이들 지도하는 매력에 푹 빠져 시작하게 되었고, 그 계기로 인해 지금도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 직접 축구를 하는 것과 또 다른 매력이 있고, 또 다른 성취감, 또 다른 희열을 느끼고 있으며, 결정적인건 아이들을 너무나도 좋아한다고 말한다.

지도자와 선수와의 신뢰, 믿음, 그리고 훈련의 본질과 성장 이라고 차영호 감독은 이야기한다.
아이들이 서로 신뢰하고 믿음이 있어야 유대관계가 유지되고, 또 대회에 참가해 시합을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신뢰하고 믿음을 가지지 않을 때 보다 많다고 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훈련의 본질이라고 생각하며, 지도자의 능력에 따라 팀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지 판가름이 나는데 현 유소년 지도자들 중에 아이들을 미끼로 온갖 편법을 동원해서 아이들을 돈으로만 생각하는 지도자들을 보았으며 지금도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형태이다.

평택 FC는 1등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미래에 아이들이 선수로 성공할수 있도록 한 단계 한 단계 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고, 아이들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유소년들은 1등도 이기는 법도 중요하지만 유소년 시절에 배워야할 기본기. 유소년에 맞는 훈련을 진행해야 되는데 1등만 생각 하다 보니 그런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평택FC는 아이들이 유소년 시절 배워야할 기본기와 인성 그리고 제일 중요한 즐기는 법을 지도하고 있고, 상급학교로 진학을 해서도 기본을 바탕으로 잘 할수 있도록 앞으로 성장해 가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철학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 편달하고 있다고 차 감독은 말한다.

과거 매를 맞아가며 기합 받고, 혼나며 힘들게 운동을 하다 보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선생님께서 지시하는 것만 하다 보니 창의성도 많이 부족하게 되며, 생각하는 축구를 할 수 없게 되고, 선생님 눈치를 많이 보며 훈련하고, 시합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저와 같이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아이들 눈에 맞춰 의견도 주고받고,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마음껏 실력 발휘 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많이 해주고 있다 한다.

처음 창단해서 팀을 꾸려 나갈 때가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아이들 스카우트 하는 점, 유치원에 특강문의를  하러 찾아 갔다가 대문에서 문전박대 당한 점 등등 여러가지 애피소드와 힘든 점도 많았으며, 처음에 아무것 모르고 아이들을 잘 가르치겠다는 의지만 가지고 뛰어 들었는데 막상 현실에 부딪치고 나니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진행되는 상황들이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지금은 재미있는 추억에 한페이지가 되었고, 지금의 차영호 감독을 있게 만들어준 좋은 버팀목이 되었다고 말한다. 

평택FC 축구클럽을 졸업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첫 제자들이 프로산하에 진학했다고 한다. 그 친구들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유소년시절 배웠던 기본의 틀을 기억하며, 열심히 노력했고, 중학교 시절 좋은 은사님을 만나 잘 배웠기 때문에 좋은 상급학교로 진학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친구들이 휴가를 받아 집으로 오면 저에게 찾아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상급학교로 진학 할수록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느꼈고, 유소년 시절에 기본기훈련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거에 감사 하다는 말과 기본기 훈련과 부족한 부분을 계속 지도 받고 학교로 복귀한다고 한다  

지금 평택FC가 동부, 북부에 두 개의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나아가 동, 서, 남, 북에 지점과 그리고 중등부 , 고등부 까지 창단해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하고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명문 축구클럽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점과 아이들 육성을 잘해 추후 국가대표, 프로 축구선수를 많이 배출하는 명문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는 축구클럽을 만드는게 목표라고 말한다.

축구에대한 열정과 아이들에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차영호 감독과 코치진들의 열정을 지켜보며,평택FC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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