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홍도기자] 

정부가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저금리 대출 지원 제도인 '디딤돌 대출'이 2017년도부터 대출 지원이 강화된다.
신혼부부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보금자리 일 텐데 현재까지 모은 돈으로는 전세 아파트도 어렵고 그렇다고 부모님에게도 언제까지나 손을 벌릴 수도 없는 일이다.
이럴 때 정부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저금리에 대출해주는 디딤돌 대출이 그동안 큰 도움을 주었지만 2017년도부터는 대출 지원 제도가 강화되어 선뜻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고 있다.

그 이유는 디딤돌 대출 기준이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디딤돌 대출 DTI(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율)이 기존 80%에서 60%로 기준이 축소되었다. 연소득이 5000만 원이라면 40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3000만 원까지 가능하다는 셈이다.
또한 금융권의 중도금 대출 규제도 강화되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의 주거안정 대책도 현실적으로 멀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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