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동방신기 유노윤호 도서관 생긴다.

한, 중, 일 팬들 모여, 건립 기금 2000만 원 기부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의 팬들이 '윤호도서관'을 광주에 건립한다.

6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의하면 유노윤호 팬사이트 '將愛MyYunho-(중국), KACHIKAJA Be with Yunho-(일본),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 정윤호(한국)' 소속 팬들이 모금회에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유노윤호의 2월 6일 생일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3개국의 팬사이트 소속 팬들이 모여 그의 고향인 광주에 '윤호 도서관'을 만들기로 뜻을 모으고 성금을 모았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팬들의 뜻에 따라 광주 광산구의 소외 계층 밀집 지역에 마을 도서관을 지을 예정이며 마을 도서관은 오는 4월 유노윤호의 군 전역에 맞추어 개관할 계획이다.

기부에 참여한 한 팬은 "'윤호 도서관'이 지역 아동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노윤호의 중국 팬사이트 '將愛MyYunho'는 지난 2012년부터 매해 중국 오지에 유노윤호의 이름을 따서 '윤호 도서관'을 건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