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교통사고 증가를 우려해 경찰이 단속에 나섰다.

원문보기:[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오호성기자]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국내에도 출시돼 선풍적 인기를 끌자 경찰이 교통사고 증가를 우려해 단속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포켓몬 고'는 게임 이용자가 길을 걸어다니다가 포켓몬을 발견했을 때 포켓볼을 던져 해당 포켓몬을 잡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그러나 운전을 하면서 포켓몬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해외 사고 소식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운전 중 게임에 몰입할 경우, 포켓몬을 발견하면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틀 가능성이 있어 위험하다.

이에따라 경찰청은 스마트폰 사용으로인한 교통사고율이 커진다고 보고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아직 이 게임과 관련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우려가 나오는 만큼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경찰 판단이다.

경찰은 2월 한 달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중점단속 기간으로 두고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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