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시장 서문시장 2월 중 재개장될 예정, 야시장 상인들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재개장 -

▲ 대구 서문시장 4지구 화재 전 야시장의 모습 / 기자 강병준 제공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이준호기자] ‘대구로 여행을 왔는데, 야시장이 문을 닫았네요?’

‘중국 친구가 놀러 와서 야시장에 왔는데, 도대체 언제 재개장 하나요?’

16년 11월 30일 오전 2시경에 일어난 서문시장 4지구 화재로 인해서 잠정 휴업 중인 야시장에 대한 문의 글들이다.

서문시장 4지구 화재로 인해 무기한 휴장 된 야시장에 대한 관련 글들이 SNS를 통하여 젊은 층 중심으로 공유되고 있고 서문시장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문의글이 많아져 서문시장 야시장 니즈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 대구 서문시장 4지구 화재 전 야시장의 모습 / 기자 강병준 제공

지난 1월 23일 베네시움 총회에서 서문시장 4지구 피해상인들에 대한 대체상가로 베네시움 쇼핑몰이 확정되면서 야시장의 2월 중 재개장에 관한 논의도 진행되어 대구 시민들과 타지 관광객들의 아쉬운 발걸음이 2월 중에 해결될 전망이다.

이에, 대구시에서도 서문시장 4지구 화재로 인해 연쇄적으로 경제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야시장 상인들을 위해서 빠른 시일 내에 재개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작년 6월에 개장하여 단숨에 전국 최대 규모, 최대 인파가 몰리는 야간 관광지로 부상하였고 개장 열흘만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백만 명이 다녀가기도 해서 큰 이슈를 모은 곳이다. 한마디로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었다는 말이다.

서문시장 4지구 화재사고로 인해 뜻하지 않게 야시장 상인들의 피해도 커진 게 사실이지만 지금이라도 재개장에 대한 빠른 협의와 조치가 이루어져서 더 이상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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