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고령화시대 건강한 100세만들기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강진교기자] 

전남 장성군이 운영하는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운영으로 경로당이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갈수록 늘어만 가는 한국의 고령화 추세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 바로 한국이다. 현재 일본과 유럽 사회에 비슷한 고령화 추세를 가지고 있지만 향후 2040년이 지나면 이 국가들을 추월하는 높은 수준의 고령화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5일부터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200개소에서 ‘건강한 100세 장성 만들기 프로젝트 동절기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지금 우리 부모님들은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가?

보통 독거생활로 지내는 부모님들이 대다수다.  어르신들이 마을에서 주로 모이는 곳은 마을회관 및 경로당이다.  경로당에 생기를 불어주는 특별한 여가프로그램이 생겨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조선대학교 스포츠문화 복지연구원, 온라인종합마케팅광고업체 핫팡(주), 국민의 건강을 케어하는 코웨이에서 업무협약체결(MOU)로 진행 중인 여가프로그램이 각광이다.

장성군 200개소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조선대학교 스포츠문화 복지연구원에서는 요가와 풍물놀이, 노래교실, 건강마사지, 발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흥미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고, 핫팡에서는 사진촬영 및 동영상 촬영으로 홍보를 담당하고 있으며, 코웨이에서는 족욕기와 슬림웨이브 (일명 덜덜이) 제품으로 어르신들의 혈액순환, 근육완화에 도움이 되는 체험활동이 활발하다.

여가프로그램은 매주 1시간씩 총7회 방문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즐거운 흥을 돋구는 노래교실과 요가를 통한 운동, 발관리를 받으며 어르신들은 평소 일상과는 다른 즐거운 생활을 누리고 있다.

코웨이관계자 박용수 팀장(31세)은 “평소 영업적인 일을 하는 것 보다 이런 여가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어깨를 시원하게 주물러 주기도하고, 자녀와 손자 손녀보다 더욱 더 고맙게 여기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가장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통해 외롭고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께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진정한 라이프케어를 전달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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