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고발한 JYJ 김준수 팬들 "소속사, 선처 없다"
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30) 씨의 팬들이 경찰에 김 씨에게 악성 댓글을 남기고 퍼뜨린 누리꾼들을 고발한 사실이 알려졌다.
23일 서울 서초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김 씨 팬들이 악성댓글 작성 및 유포자 20여 명을 명예훼손, 모욕 등 혐의로 고발, 조사 중이라고 하였다.
고발 당한 누리꾼 20여 명은 인터넷 포털과 커뮤니티 등에 김 씨에 관한 악성댓글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발장 내용을 배경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금은 IP 추적 등으로 피의자 특정 단계"라고 말했다.
김 씨 팬들은 인터넷상에 악플러들이 남긴 게시물을 직접 취합하여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씨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와 회사 입장에서 선처는 없다"고 밝혔다.
심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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