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전문직업으로 각광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강진교기자] 

한국캐디사관학교는 민족 명절인 설을 맞이해 대학생들과 주부들을 위해 골프캐디 취업 세미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업 세미나 행사는 오는 22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아이타워 지하 1층 오후 2시에 한국캐디사관학교 더모임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2017년 새해가 밝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청년과 여성들의 취업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회를 볼 줄 아는 사람들은 스스로 가능성이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

최근 골프캐디가 고소득이 가능한 직업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대학교 졸업과 명분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대학생들과 주부들이 골프캐디를 하기 위해 캐디 준비를 하는 분들이 많다. 어려워져가는 취업문제 속에서 골프캐디가 수입이 좋고 직업 이미지도 나아지면서 취업자들 사이에서 갈수록 선호되어 가는 직업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연초에 졸업시즌을 맞아 이들의 골프장 취업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어 앞으로 골프캐디가 최근 어려워져가는 취업문제에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주장으로 인하여 앞으로 직업 캐디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캐디직종에 젊은 취업준비생들과 여성들이 몰리는 것은 골프가 지속적으로 대중화 되면서 캐디가 당당한 직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데다 타 직종보다 비해서 수입이 좋은 직업 중의 하나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들은 월급제가 아닌 이른바 "캐디피"라는 봉사료로 한 라운딩에 10~12만 원을 받고 있으며, 하절기 여름철의 경우 라운딩을 2차례까지 할 수 있어 일반 직장인들에 비해서 수입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많은 청년취업자들와 결혼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 취업자들이 지금과 같이 어려운 취업난에서 캐디가 되기 위한 수요가 늘면서 캐디학원도 유명 새를 떨치고 있다. 무엇보다도 골프캐디가 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캐디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데 그러한 비결을 배우고 캐디가 되는 길만이 골프장이라는 척박한 환경 안에서 캐디가 적응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한국캐디사관학교 이민중 원장은 “전문캐디가 되기 위해서 무작정 골프장에 입사하기보다는 골프장에 입사했어도 골프장 테스트에 합격하지 못하여 힘들어하는 캐디들이 많으므로 고소득 직종인 골프캐디가 되기 위한 취업 비결을 전하기 위해 캐디 취업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골프캐디 취업 세미나에서는 골프장을 선별하는 방법에서부터 면접과 테스트에 합격할 수 있는 비결까지 캐디가 되기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이제 막 캐디가 되어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정보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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