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유럽에서 가장 비싼 선수로 뽑혀 '손흥민 69위'

유럽에서 가장 비싼 선수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네이마르(FC 바르셀로나)로 조사되었다.

16일(한국시간) 스위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에서 발표한 유럽 5대 빅 리그 축구 선수 가치 평가 자료에 의하면 네이마르가 2억 4680만 유로(약 3106억 원)로 전체 1위를 거머쥐었다.

리오넬 메시와 폴 포그바를 이기며 네이마르는 최고 시장 가치를 가진 선수로 등극하였다. 골을 넣는 공격수이며, 나이도 25살로 어리다는 점이 높은 가치를 주었다.

2위는 네이마르의 팀 동료인 메시였다. 그는 1억 7050만 유로(약 2146억 원)로 조사됐다.

3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포그바이며 1억 5530만 유로(약 1953억 원)로 조사됐다.

4위에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억 5040만 유로(약 1893억 원)였다.

5위는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가 1억 4520만 유로(약 1827억 원), 6위는 잉글랜드 대표 팀의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이 1억 3920만 유로(약 1752억 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쳤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1억 2650만 유로(약 1592억 원)로 7위에 그쳤다. 적지 않은 32세의 나이 때문에 조사 결과에 전성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반영된 걸로 보인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톱 100에 포함된 손흥민(토트넘)은 4480만 유로(약 564억 원)로 전체 69위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