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나라는 야구 열풍이라고 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 TV 광고에서 조차 야구와 관련된 광고가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관심에도 제대로 야구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몇 군데 없는 것이 사실이며, 진입장벽도 높은 편이다. 그래서 취미로 즐기는 야구지만 전문성을 가진 교육이 이루어지는 아이챔프 유소년 야구클럽을 소개한다.

아이챔프 유소년 야구클럽은 자체 대회는 물론, 주말교류전 등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면서 연 2회 이상의 야구 캠프를 진행하는 야구클럽이다. 스포츠의 한 종목인 야구를 통해서 또래의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주며, 이는 아이들이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또한 협동심과 단체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주며 자연스럽게 아이들 스스로가 야구클럽을 이끌어가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유소년 야구클럽의 조직 문화는 자연스럽게 상하관계가 아닌 평등관계로 하나의 원을 이루는 형태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한다. 

아이챔프 유소년 야구클럽의 김동현 대표는 전문 선수 출신이 아니지만, 지도자 전문교육을 받고 작은 아들 학교에 재능기부를 통해 처음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한다. 김 대표는 아이들에게 선수 출신 감독들이 놓칠 수 있는 작지만 세세한 부분을 잡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야구에 대한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소년 야구클럽의 특성상 아이들의 ‘인성’을 중요시하고 강조하기에 단 한명의 선수도 소홀히 대하는 법이 없다고 한다. 한 명, 한 명 소중히 가르치고 동기부여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아이들도 야구에 대해 재미와 관심을 갖게 되고, 실력도 자연스레 올라간다고 한다. 

그렇게 성장한 아이들이 야구를 아끼고 사랑하며 계속하여 배움의 의지를 가지고 있을 때 지도자가 되길 잘했다고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이렇게 의지를 가진 아이들은 단순히 야구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 있어 의지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는 기본자세와 태도를 갖추게 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자 보람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배움을 보여줄 수 있는 경기에 뛸 수 있는 인원은 정해져 있다 보니, 공평하게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골고루 기회가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못내 아쉽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에서 야구는 축구와 달리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중에 하나이기에, 많은 사람들과 사단법인 ‘한국클럽야구협회’를 설립하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나아가 현재 12개의 아이챔프 유소년 야구클럽을 서울,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 군소도시까지 보급시켜 유소년 야구의 활성화를 이끌고 싶다는 마음도 전했다. 뿐만 아니라, 2016년 3월 KBO는 중국야구협회(CBAA) 및 헝다연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중국의 야구 굴기(崛起·우뚝 솟다)를 노리고 있는 상황으로, 김 대표는 사단법인 ‘한국클럽야구협회’와 ‘아이챔프 유소년 야구클럽’을 통해 유소년 야구의 중국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 야구의 발전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밑에서부터 노력하고 있는 아이챔프 유소년 야구클럽의 김동현 대표는 야구라는 종목의 작은 씨앗을 아이들의 가슴속에 심는 심정으로 유소년 야구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야구의 미래에 작은 힘이라도 되길 소망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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