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완 총장 디지털사회 인간성 회복 ‘아시아 최고 대학 르네상스’ 비전 선포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이 핵심 공약인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조선대학교 건학 100년을 디자인하는 ‘아시아 최고 대학 르네상스’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1월 10일 오후 3시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거행된 ‘CU Again 7만2천 비전 페스티벌’은 조선대학교 출범 당시의 설립동지회원 7만2천여 명을 상징화하여 대학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조선대학교를 사랑하는 후원자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건학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인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의 취지를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는 한판 축제로 꾸며졌다.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비전 페스티벌은 1,500여 명이 참가하여 해오름관을 꽉 메운 가운데 열렸다.

강동완 총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의 취지와 계획을 소개하고 디지털 사회의 인간성 회복을 통해 ‘아시아 최고 대학 르네상스’를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으며 △광주학연구소 및 지구촌 시민대학 설립 △대학기부봉사센터 설립 △시민 문화오케스트라 창립 △뇌건강 및 치매 조기진단 예방기술 개발 △국제화 장학금 지원 △시군구 지자체와의 협업 △힐링 캠퍼스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공동위원장을 대표하여 이주현 조선대학교총동창회장에게 위촉장이 수여되었으며 대호전기㈜(대표이사 이기상) 서산그룹(대표이사 염홍섭), 동양건설(대표이사 이민수), 싸이버테크(대표이사 조성희), 동아에스텍(대표이사 한상원), 유한회사 대명(대표이사 허명) 등의 발전기금 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하여 고은 시인, 전문부 1회 입학생 전병일 원로동문,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를 비롯하여 정계·교육계·재계·언론계·문화계 인사와 시민, 구성원 등 다양한 인물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소개되었다.

비전 페스티벌은 음악교육과 피아노(박재연 교수)·첼로(이후성)·플루트(최지혜) 트리오가 칼 마리아 폰 베버의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 G minor 작품번호 63을 연주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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