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사 전경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올해 처음으로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중 우울증 및 치매 고위험군 수급권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의료급여 재정을 안정화하기 위한‘희망 달서 마음 건강지킴이 사업’추진에 나선다.

달서구는 16일 오전 11시 구청 5층 회의실에서 사회복지, 보건 담당공무원 및 종합사회복지관,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원활한 사업 추진과 자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내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정신보건상담사, 약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 7명이 고위험군의 의료급여수급권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약물중독 예방 및 정신건강관리 교육에 나서고, 치매예방과 운동요법 교육도 차례로 진행한다.

또한, 구의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대상자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방문 등을 통한 일대일 맞춤형 개별 상담도 연중 수시로 가지고, 의료 이용 실태도 점검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희망 달서 마음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약물 중독, 치매, 우울증 등 위험에 처한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 삶의 질을 높이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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