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에서 수상"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 <사진제공=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선희 기자회원 ]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가 7~9일 제주도 해비치호텔 일원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공연예술축전인 ‘제7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은 전국 148개 문예회관과 200개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 예술기획사, 공연장 관련 기업 등 전국에서 모인 문화예술 관계자,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1만 2,0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의 대표적 공연예술 축제로 열렸다.

특히 이번 7회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문화가 바다처럼, 예술이 파도처럼’이라는 주제를 갖고 알찬 내용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개최됐다. 

이번에 상을 받은 이 대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문연) 소속 178개 문예회관장 중에서 추천을 받은 후보들을 중심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 대표는 21세기 들어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2003년부터 지금까지 예술경영 리더십을 통해 안정된 복합아트센터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대표는 지역의 공연장 전문인력 육성, 예술기획과 관객기반 조성, 지역사회 예술 활동 진작, 주민의 문화격차 해소, 지역 문화예술의 세계화 모색과, 특히 중앙과 지역의 문화예술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들을 시행해 왔다.

“문화융성의 시대에 중앙과 지역의 균형 있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문예회관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점에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이 대표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은 해비치호텔, 도내 공연장, 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하여 제주도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예술을 정부·민·관·기업의 협력으로 확대 진행하여 제주도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공연예술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아트마켓으로 200개 예술 단체 및 기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전시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공공 분야 예술기관과 현대자동차그룹, 캐피탈원, 일신창업투자, 대명컬처테인먼트 등 민간 분야 투자자문기업들이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및 기획사들을 연결해 주는 ‘라운드테이블’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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