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모니터단·더불어민주당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이용기기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을)이 2016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2관왕을 달성했다. 270여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 국토위 야당 유일 여성의원으로서 민생국감과 정책국감을 이끌어내며 활약했다는 평이다.

 

전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경주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 안전에 관한 내진설계 문제와 수서발KTX 안전 문제, 민자도로 폐해, 제주신공항 민영화, 국토부와 소속 산하공공기관의 혈세낭비, 주거 빈민층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적했다. 또한 영주댐 등 4대강 현장을 방문하여 댐 안전 문제를 집중 질의하고, 철도차량제작 산업구조개편을 건의했다. 묻지마식 국가 교통R&D개발에 따른 혈세낭비 문제 역시 날카롭게 비판하는 등 이번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굵직굵직하고도 다양한 현안을 주도했다.

 

뿐만 아니라, 국정감사 이후에도「대한민국 지진 현실화, 건축물 내진설계의 패러다임적 전환」, 「4대강 실패한 사업인가, 범죄인가」, 「민자도로 개혁, 지금이 적기다」등 국정감사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법 개정에 착수하는 등 문제점 지적에 이어 대안까지 모색하는 모범을 선보였다.

전의원은 “탄핵 정국 등 정치권에 대한 국민 실망이 큰 상황에서 이런 뜻 깊은 상을 받아 감사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고 말하며, “국정감사 때 확인한 문제를 단지 지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효적 대안과 실질적 개선을 성취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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