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1기 정미애 시인 아시아 문예 가족이 되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정미애기자] 

2016년 12월 23일 오후 5시 혜화동 ' 예술가의 집’에서 행사를 했다.

시인과 수필가 신인상 수상자 20명의 시상식에는 문단의 원로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아시아 문예]는 발행인 (사)푸른 세상 이사장 송병훈(호는 도송,효학박사)가  [아시아문예](亞細亞文藝)를 2006년도에 창간하여 10주년을 맞고 있는 연륜 있는 문예지이다.


우리나라 작가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의 문인들을 회원으로 계간지로 발행되는 격조 있는 문예지로  다양한 문화를 문학과 예술의 시각에서 집중 조명하여 서로 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도록 문화의 양상들을 소개, 접목하고 동시에 한국 전통의 孝 문화를 확산시켜 맑고 밝고 아름다운 푸른 세상의 공동체로 기반을 구축하고 다문화 정착에도 이바지함을 사업목적으로 한다.   송병훈 이사장은 법무부 교정위원으로 교도소 수형자에게 교정 교화를 위한 문예창작교실을 운영하여 국내 처음으로 시인으로 등단시킨 바도 있듯이 문학을 통하여 사회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문예지이다.

행사는 장 기숙(색동어머니회 이사장)시인의 사회로 이루어졌는데, 행사에 앞서 국민의례와 유명을 달리한 선배 문인에 대한 묵념이 있었고, 시인 권 정희 목사님의 국가 발전을 위하여 힘을 모을 것과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간절한 기도가 있었다. 이 또한 [아시아 문예]의 이념을 알 수 있게 하는 면모이다.

신인 작가의 명단은 봄호에 오양신(시인), 김분남(시인), 이봉남(시인), 변성문(시인), 하금주(시인). 여름호에 김영대(시인), 박종원(시인), 우창숙(시인), 여영애(시인), 김정환(시인). 가을호에 조혜숙(시인), 신완섭(시인), 김중석(수필가), 최선화(수필) 겨울호에 금은포(금수만: 시인), 정미애(시인), 유경혜(시인), 천금식(시인), 김성제(수필가), 길미자(수필가)이다.

시상을 끝낸 송 발행인은 귀빈을 소개하고 인사말에서 「아시아문예」를 통해 배출한 문인들이 노벨문학상까지 받을 수 있도록 창작활동에 꾸준한 노력을 당부했다.  축사에는 김양순 한국인간교육원 상임이사와 강기옥 서초문화대학교수와 장정문 고문의 당부 말씀이 있었는데 모두 훈훈한 애정이 어린 덕담과 문인 선배로서의 경험적인 격려의 말씀으로 감동적이었다.   수상자를 대표하여 오양신 시인과, 시민기자1기 정미애 시인이 답사하며, 겸허한 자세로 더욱 노력해서 선배 문인들께 누가되지 않도록 힘쓸 것을 다짐했다. 선 후배의 돈독한 모습은 혼자서 작업하는 문인들이지만 참 애틋하여 본보기가 되었다. 사회를 진행한 시인 장기숙이 박두진 시 「어서 오너라」를 낭랑한 목소리로 낭송하여 신인 문인들을 환영하는 기쁨과 감미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축하 무대로 백진주 순천향대 교수(UCLA)의 바이올린 연주되었다.  「그리운 금강산」(최영섭 작곡, 한상익 작사), 「기도」(최영섭 작곡, 송 병훈 작사), 「동심초」(김성태 작곡, 김안서 역시), 그리고 향수 등이 연주되어 청중의 갈채를 받았다.  문학과 음악이 빚어낸 아름다운 하모니는 행사를 더욱 격조있게 하였다.

많은 시인이 있고 많은 문학인이 배출되고 자칫 외향에 치우칠 수도 있는 문학 행사들이 많은데, 사회의 한 구석에서 시와 예술로 사회를 정화 시키고자 따뜻한 인간애와 조국애를 노래하는 [아시아 문예]인의 행사는 어지러운 작금의 현실에 작은 희망을 전달 하고 있었다.  격려의 말씀처럼 필자 역시 한국 문단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아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성장하길 염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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