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경영안전 운전자금 7,000억 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8,000억 원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광선기자]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2017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1조 5천억 원을 지원한다.

2017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형 기업, 기술성 우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등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중점을 뒀다.

금융취약계층 지원은 소상공인 창업 등을 위해 2016년 700억 원에서 100억 원을 늘려 800억 원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우 2016년 50억 원보다 20억 원을 증액한 70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금리변동에 취약한 저신용 고금리 대출기업 대상으로 시중금리 상승 추세를 대비해 ‘운전기금 융자 대환대출’을 지원하고, 융자 지원결정 점수를 기존 60점에서 50점으로 낮췄다.

‘수출형기업’ 에 대해서는 급변하는 국제금융환경 속에서 타격을 최소화하고자 300억 원을 투입, 업체당 5억 원 한도, 고정금리 2.7%로 지원하는 특별경영자금도 마련했다.

신기술 기업·창업경진대회 입상기업 등 사업화 가능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간규모 스타트업을 위해서도 50억 원의 자금을 편성, 이차보전 2.0%와 기업 당 최대 1억 원의 특례보증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2017년에도 ‘지식산업센터 및 벤처직접시설 입주비용’에 필요한 자금을 기존 업체 당 5억 원에서 15억 원 까지 확대하고, 창업실패자 재기를 위한 희망특례 특별경영자금과 취약계층 등 푸드트럭 창업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http://g-money.gg.go.kr)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20개 지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지점과의 상담 등의 절차를 통해 자금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2017년에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타기관 등 금리추이를 보아 기금대출 금리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031-8030-3022)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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