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압박 촛불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윤경석기자] 촛불민심이 국민전체 민심이란다

이명박 정권 초기에 광우병괴담으로 광화문 춧불이 타오르며 민심의 정치를 표방하고 있지만 편향된 주장이라는 결과가 말해주듯이 일부 정치세력이 관철하려는 것은 정치적 수단이다

광장에 나온 사람들의 구호는 탄핵 하야이다

언론도 촛불에 맞춰 분주스럽다

대부분 언론은 여당에 관심이 없는 듯하다

탄핵과 하야에 뒤이어 물려오는 대권에 보수대권주자가 없다는 판단으로 야권의 입맛에 맛는 보도를 하고 있는 듯하다

야당은 빠를수록 좋다는 판단으로 하야를 재촉한다

더군다나 광화문 촛불에 편승한 좌파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만 아니고 황교안 권한대행까지 탄핵해야 한다고 촛불을 들고 있다

 

촛불숫자가 모든 것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되야 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명박 정권 초기에 뇌에 구멍이 뚫려 죽을거라는 선동으로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고 시위를 했으나 세월이 지난 지금 과거의 미국산 소기기 수입반대 집회뿐 아니라 촛불집회 사건의 실체는 명확히 드러나 있다

촛불집회가 사기극으로 판명되었다

좌파는 톡톡히 재미를 보았고 촛불국민은 헛다리짚었다

촛불집회의 구조가 정치적으로 매우 편향돼 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대목이다

이번에는 헌재에 압력을 가하려고 집회를 하고 있다

국민의 뜻이라고 주장을 한다

여당도 야당도 국민이라는 단어로 자기 주장을 하지만

국민 뜻이라는 주관적인 촛불집회가 국민 전체의 뜻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체 국민의 여론이 반드시 촛불과 동일하다고 봐서는 안되는 것이다.

 

지난 10일 광화문부터 대학로까지 행진한 엄청난 숫자의 우파 시민은 촛불 대신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과 하야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

오늘 17일에도 광화문에서 탄핵반대 집회가 열렸다

지난 2일부터 탄핵 반대 서명을 받은 사이트는 불과 이틀 만에 40만을 넘었다.

헌재에 탄핵을 압박하기 위해 개설된 '치어업헌재' 사이트는 찬성과 반대가 엇비슷하게 나오자 곧바로 문을 닫아버렸다.

바닥 민심이 촛불과는 다르다는 증거들이다

광화문 촛불에 민심을 흐리지 말아야하고 헌재도 속지 않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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