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채 유림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오병두기자] 성균관유도회광주광역시본부(회장 김남전)는 12월8일 오전 11시 본부 강당에서 2016년도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김남전 성균관유도회광주광역시본부 회장, 강대욱 광주향교 전교, 김형관 광주향교모성회장, 김중채 제13대 성균관유도회광주광역시본부 신임 회장, 강기술 신임 윤리위원장, 구재길 동구회장, 곽용선 서구회장, 오기주 남구회장, 성원재 북구회장, 정순상 광산구회장, 오인균 고문, 박진용 고문, 정상윤 고문, 박태근 고문, 정남호 고문, 남진현 광주향교 관리본부장, 안규춘 기획실장(선거관리위원장)과 유림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안규춘 기획실장이 사회를 본 이날 총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상견례, 유공자 표창, 내빈소개, 회장인사, 축사, 임시의장 선출, 안건의결, 당선증교부 순으로 진행됐다.

 본 회의에 앞서 김남전 회장은 유교 발전에 공이 큰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남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땅과 물이 얼고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이 지나 이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것 같다. 여러 가지 바쁜 일 다 뒤로 하시고 제13대 회장을 선출한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주신 원로 및 선후배 유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본회는 어떤 이익창출을 해내는 단체가 아니라 자기수양과 성현들의 정신을 추앙하며 활동하는 순수한 봉사단체이다. 오늘 추대되는 새로운 회장님을 중심으로 광주향교의 유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회원들께서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욱 전교, 김형관 모성회장, 나문식 전남도본부 회장은 축사에서 유교의 미래를 위해 신임 회장과 함께 유도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시의장으로 오기주 남구회장을 선정해 제13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으며, 제13대 신임 회장으로 김중채 유림을, 윤리위원장으로 강기술 유림을 선출했다.

인규춘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은 김중채 제13대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윤리도덕과 사문진작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술 신임 윤리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성균관유도회광주광역시본부의 발전과 유림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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