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승진 3명, 경찰청장 표창 1명 획득‘쾌거’

대구수성경찰서(서장 손영진)는 2016년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근린치안 평가에서 전국 251개 경찰서중 1위를 차지해 경감 특별승진 등 3명의 특별승진과 경찰청장 표창 1명을 확보하는 큰 영예를 안았다.

'참여·근린치안'이란 주민의 안전과 밀접하게 관련된 공원·골목길·주택가 등 근린지역 치안확립을 위한 수성구청, 협력단체, 경찰의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251개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평가된다.

정량평가는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의 수준, 지역경찰관들의 신속하고 적절한 현장조치 노력도, 지역치안에 대한 다양한 홍보실적을 개량화하여 평가한다.

올해 수성서는 체감안전도 2년 연속 1위, 범죄예방활동으로 절도 27%, 여성대상 4대 범죄 25%로 각각 감소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정성평가는 근린지역 안전에 관한 주민의 요구에 대해 어떻게 귀를 기울이고,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였으며, 그에 대한 효과는 어떠했는지를 평가한 것이다.

주민이 불편해하는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등 주민이 실제로 필요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협업 치안활동을 추진한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수성경찰에서 올해에 추진한 근린치안 주요활동을 살펴보면, 전국최초 지자체·민간경비업체와 협업, 對여성범죄예방을 위하여 공중화장실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범죄를 감소시켰다.

또 지자체·협력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하여 범죄예방건축디자인(CPTED) 조례 및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3월과 9월 각각 제정하고, 전국최초로 등산로 입구 호신용 경보기 대여함 6개소 운영·경보기 150개를 비치, 관내 등산로 19개소, 산책로 9개소의 주민 안전을 위한 치안역량을 강화하여 주민불안감을 해소했다.

범죄예방 건축기준 고시에 따른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통한 지자체·구청·건축사 합동 원룸방범인증제를 시행하고 대구최초 아파트 관리소장 120명 대상 범죄환경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대구최초 여교사·아동 범죄예방을 위한,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병원 응급실에 '한달음 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지역대학과의 경·학 협력치안활동으로 수성대와 학점연계 및 경일대 범죄피해 CARE 전문가 양성단 현장실습, 계명대 경행과 학생과 합동 범죄예방진단팀 운영을 통한 참여치안 확산 등이 있다.

수성경찰서(서장 손영진)는 "수성구청과 협업, 협력단체와 경찰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직원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 확산과 경찰의 지속적 노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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