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선희 기자회원 ] 지난 40여 년 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힘써온 천안시 자원복지회(회장 홍수영, 국가원로위원)가 지난 14일(토) 오전, 동대문 쪽방촌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쌀 100포를 전달하기 위해 방문했다.

▲ 천안시 자원복지회 봉사자들의 모습. ⓒ 김선희

홍 회장은 천안시 자원복지회 회원 25여 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쌀을 전달하기 앞서, 주민들과 어르신들에게 먼저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국가원로회의 임영기 사무처장을 비롯해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정세균 국회의원과 지역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점심식사 대접을 받은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밥을 해 먹기가 너무 어렵다. 맛있게 잘 먹었다"는 말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 사진 왼쪽 두번째 부터 동대문 쪽방촌 상담센터 김나나 소장, 국가원로회의 임영기 사무처장,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국회의원, 국가원로회의 김태권·홍수영·김기옥 원로위원과 지역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선희

김나나 동대문 쪽방촌 상담센터 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도움의 손길과 관심히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천안시 자원복지회 홍수영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했다.

홍 회장은 "아침밥을 못 먹는 학생들과 각 시설에도 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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