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를 바라는 국민들이 사퇴문을 써 줄 사람이 없어 걱정되는 마음에 시작한 학생들의 활동입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황창규기자]

2016년 12월 3일 6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인근 충장서점 인근에서는 ‘박근혜 사퇴문 쓰고’가세요!‘ 라는 표어를 걸어놓고 학생들이 글을 받고 있었다. 의외로 시민들이 글로 몇 자씩 적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허수아비’ ‘능력부족’ ‘존재자체’ ‘공과 사를 구분 못 한죄’ 등 여러 글귀를 남기고 돌아서는 한 시민은 박대통령에게 사퇴문은 이런내용으로  써야 한다라는 것과 국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사퇴' 라는 글이 꼭 전달 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전 하고 싶어서 적었다고 했다.

시민들에게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이 책임지고 퇴진을 거부한 것으로 보여지기때문으로 사퇴문을 대신 써주자는 풍자적이고 비판적인 일에 참여하는 것으로 이러한 일은 전남대학교 학생들의 주관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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