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두헌기자] 분향초등학교(교장 문제은)는 11월 29일 어옹관에서 1~6학년 학생과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문학 캠프와 학부모 평생교육을 연계 실시했다. 도시농부 미실란 이동현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먹거리와 환경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인문학 강좌에서는 우리 생활속에 GMO 식품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우리 식탁을 위협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바른 먹거리를 위한 우리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지를 알아보았다.

무심코 우리가 일상 생활속에서 먹는 음식들이 환경을 오염시키고 내몸을 파괴 시킨다는 사실을 알고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학 캠프와 연계해 실시된 평생교육시간에는 학부모들이 한지공예를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를 실시해 한지의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미영 학부모는 “우리 자녀가 매일 먹는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되어 너무 의미 깊은 시간이 되었고 한지공예를 통해 전통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돼 참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제은 교장은 “학생 교육을 위해서는 학부모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자기 성장을 돕고 올바른 자녀관을 확립해 학교교육에 대한 지원자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