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폭력 추방주간 특집 강연

이미지출처-여가부홈페이지

여성가족부가 ‘세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해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통해 폭력 예방 특집 강연을 연속 방영한다.

이번 특집 강연의 주제는 ‘비폭력과 공감의 길을 찾아서’이다.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자인 이선희 대표는 최근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에 무 족했다. “무심코 누른 ‘클릭’ 한 번으로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인식하기도 전에 가해행위에 가담하게 된다. ‘불법적인 성산업의 소비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보기'를 거부하는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의 말을 전한다.

심상희 보건교사는 “폭력예방을 위해 흔히 아이들에게 ‘안 돼요. 하지 마세요.’ 라고 가르치는 것이 도리어 아이들에게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교육방식과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가 필요하다 말한다.

남성 강사로 참여한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문화평론가 정지우 씨는 최근 강남역 사건 등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 혐오와 폭력 문제 해결방안을 ‘여성과 남성의 행복한 동행’에서 제시한다.

“여성폭력 근절의 근본적인 해법인 ‘양성평등’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우리사회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 확산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보급해 나가겠다”고 이정심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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