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동 정책 토론회 개최

이미지출처-대한민국국회홈페이지

국회 생명존중 포럼과 한국 인체조직 기능 지원본부가 공동으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 생명존중 포럼은 국회 내 생명 관련 최초 포럼이다. 7월 생명 존중을 위한 입법 활동과 생명존중 문화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여·야 의원 33명이 모여 발족했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국회 생면 존중 포럼과 한국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 센터, 한국 인체조직 기능원, 연합뉴스가 공동 후원한다.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의 현실 진단 및 정책적 발전 방안 등을 의논했다.

한국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서종환 이사장은 “물질 만능주의와 생명 경시 풍조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 대표적인 생명 나눔인 기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기회를 만들어준 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많은 의원들이 사회의 공동선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생명 관련 입법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체조직기증은 세상을 떠난 뒤에도 피부, 뼈, 연골, 인대, 건, 혈관, 심장판막 등을 기증하는 것을 말한다. 1명의 기증자가 최대 100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장기기증과 조혈모세포 기증에 이은 대표적 생명 나눔으로 꼽을 수 있다.

국내 인체조직의 수요는 고령화 및 의료기술 발달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현 실정은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필요한 이식재의 약 75% 이상을 해외 수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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