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보연구센터, '2013년부터 매주 일요일 환경활동' 인정

  ▲ 29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대강에서 열린 ‘2016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김광수(오른쪽) 서울시의원이 4년 연속 친환경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김광수 서울시의원이 ‘2016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에 4년 연속 친환경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

29일 ‘2016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한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일요일 환경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상반기에 이어 환경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전국 지방의회 최우수 의원은 (사)한국 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 전국 250개 지방의회 3,500여명의 의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의정활동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2013년부터 매주 일요일 쉬지 않고 지역에서 팔을 걷어 붙이고 앞장서서 봉사를 하고 있는 김 의원은 “내가 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실천에 옮겨왔다.

  ▲ 김광수 서울시의원 봉사활동 실적

김 의원은 양지마을 한 가운데에 쓰레기가 쌓여 악취가 진동해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골칫거리였던 곳을 수암사랑나눔이 봉사단과 함께 1년여 동안 정비를 한 결과 지금은 나비가 날아올 정도로 정원이 가꾸어 졌다.

이날 처리한 쓰레기 분량이 1.5톤 트럭 3대와 대형 마대자루 280개다. 정비 시간도 5일이 소요되었다.

또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지저분한 언덕의 긴 골목길(150m)에 꽃을 식재하고 벽화(70m)를 그려 아름다운 꽃길로 바꿔놓아 웃음 넘치는 희망의 골목길로 자리잡게 됐다.

그 뿐만 아니라 무단 투기 쓰레기로 골치를 앓던 곳은 한 뼘 공원을 만들어 무단투기를 근절시켰으며, 꽃밭이 조성되어 주민들에게는 환한 마음을 안겨줄 수 있었다. 또한 꽃을 심을 수 없는 곳에는 대형 화분을 여러 개 놓아 꽃마을을 만들었다.

  ▲ 29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대강에서 열린 ‘2016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김광수(첫 줄 가운데) 서울시의원이 수상후 노원지역 봉사단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러한 김 의원의 환경실천 노력이 인정돼 친환경 최우수상을 시상하게 됐다.

김 의원은 “환경을 사랑하고 보존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쓰레기가 없고 꽃피는 마을을 만들면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면서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앞으로도 더 앞장서서 지속적인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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