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특별연주회 에 협연하는 젊은 유망성악가 소프라노 허솔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허양기자] 

KBS 교향악단 특별연주회 협연하는 젊은 유망성악가 소프라노 허솔

kbs 교향악단 과 협연하는 소프라노 허솔(지휘 김봉미) 연주곡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마르게리타의 "보석의노래" -kbs홀
소프라노 허솔 프로필사진

 

깊어가는 가을밤, 빼빼로 데이로 알려진 지난 11월 11일 18시 30분 KBS 홀에서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KBS교향악단과 열정적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지휘자로 알려진 마에스트로 김봉미의 지휘로 소프라노 허솔 이 협연한 이 음악회는 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나갈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국내 최고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 공연은 1부 KBS 교향악단의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허솔, 바이올린 김은채, 피아노 유성호, 플륫 한여진, 소프라노 김남희 등 제23회 한전-KBS음악콩쿠르의 우승자들이 협연하였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오페라 라보엠의 여주인공 미미(Mimi)역(고양 아람누리극장)으로 데뷔한 소프라노 허솔 은 이날 공연에서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와 한국의 정서를 깊이 있게 담아낸 김동진 곡 “신 아리랑”을 열정적이며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노래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날 공연에서  이영미 쥬얼리 디자이너는 “정말 근래에 듣기 힘든 맑고 투명한 음색을 가진 소프라노 이며, 한국의 아름답고 정감 넘치는 모습이 그려지는 <신아리랑> 을 들었다” 며 공연 소감을 말하였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문혜원 교수 에게 사사 한 소프라노 허솔 은 KBS-한전 콩쿠르에서 여자성악 부문 1등 없는 2등을 비롯하여 중앙콩쿨, 수리콩쿨 등 수 많은 콩쿨에서 입상하였다. 소프라노 허솔 은 “저는 다음달 12월 독일로 유학을 떠납니다. 더 깊이 있는 음악과 아직은 부족한 저만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 그리고 더 깊이 있는 음악으로 영혼의 울림이 있는 노래를 불러 이 시대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나누기 위해 갑니다. 많이 기도해 주세요” 라고 말하며 맑게 웃음 지었다.

소프라노 허솔은 오는 11월30일 정읍시 성광교회 초청으로 2016송년음악회 “Mamma”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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