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에크~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 사단법인 택견보존회 광주지회 우리것이 좋은것이여~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이용기기자]

2016년 11월 26일 토요일 광주광역시 동구 의재로에 위치한 전통문화관에서는 사단법인 태견보존회에서 추최주관한 2016년 빛고을 택견 한마당이 개최되었다.

오후에 비가 내렸어도 공연은 2시부터 시작되었다.

사직동 풍물패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가 전통문화관 정문에서 무등산을 오르는 등산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흥겨운 우리가락으로 분위기를 공연장안으로 들어오면서 시작되었다.

그후 이어진 박진감 넘치는타악그룹 아라리의 난타공연이 이여졌다.

5명으로 이루어진 아라리 난타공연은 기존 난타공연과 다르게 부채춤을 곁드려진 퓨젼난타 공연 이였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 사단법인 택견보존회 광주지회 시연단의 본때뵈지, 마주메기기, 익힘수 등 옛택견판이 재현 되었다.

사라져가는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

택견은 품밟기는 독특한 보법에 의하여 능청거리기도 하고 때로는 우쭐거리기도 하면서 발로 차고 다리를 걸어넘어뜨리기도 하는 서두르지 않는 여유가 있는 우리고유의 전통무예로서 마치 춤과 같은 부드러운 몸놀림속에 엄청난 기운이 보였다.

오후 3시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되신 인간문화재 정경화 선생님께서 직접 지역주민들에게 택견배워보기 시간을 가졌다.

오후 4시에는 사단법인 사람사는연구소 예술단의 강강수월래로 지역주민과 하나되는 대동한마당으로 마치였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제된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

인간 문화재 정경화 선생님께서 광주를 직접 방문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지역주민에게 택견배우기 라는 교실을 함께 해주신데 대해 뜻깊은 행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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