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두헌기자] 순천연향초등학교(교장 조흥현)가 순천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효 실천 봉사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순천연향초는 인성·지성·사회성으로 多 당당한 3·6·5 연향 DREAM을 기반으로 3에 해당하는 효심, 향심, 뚝심을 배양하는 한편 웃어른을 공경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가진 소중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5,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효 실천 봉사단’을 조직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월 15일 오후 2시에 5학년 전체 학생들이 금호아파트 노인정과 부영 1차 아파트 노인정, 부영 2차 아파트 노인정, 현대 아파트 노인정 등 4곳으로 나눠 올해 들어 세 번째 ‘찾아가는 효 실천 봉사단’활동을 전개했다. ‘사랑을 전하는 가을’이라는 주제로 웃어른께 사랑의 편지쓰기와 사랑의 안마하기, 호박시루떡과 식혜 대접하기 등 웃어른에 대한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학생들을 인솔했던 김서혁 교사는 “어렵게 시간을 내서 노인정을 방문했지만 할머님들께서 이렇게 정답게 맞아 주시니 정말 보람을 느끼고 학생들에게도 교육적 효과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조흥현 교장은 “웃어른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과 감성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이런 마음들을 아이들이 가슴 속에 깊이 새겨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매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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