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이경윤 시민기자 ]  바람도 쉬어가는 곳‘대관령자연학교’ 바람은 자신이 어떤 곳을 지나왔는지에 따라 다른 향기를 풍기듯, 사람은 어떻게 살아왔는가에 따라 다른 향기를 만든다 바람이 머무는 곳 ‘대관령’에는 조금은 다른 향기를 만들어내는 곳이 있다.

대한민국 산림수도 강원도 평창, 그 중 대관령은 해발 832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시원하고, 공기 좋은 곳으로, 힐링 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바로 이곳에 힐링캠프로 유명한 대관령자연학교가 있다. 대관령자연학교를 운영하는 이경윤대표는 숲해설가이며 음악·미술을 접목한 자연놀이 분야의 전문가로 서울에서 평창으로 귀촌한지 8년차 이며, 평창 사람들과 합심하여 자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 숲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어요. 안내자의 특별한 안내가 없더라도 숲에서는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고, 몸에 좋은 기운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제 역할은 그저 사람들에게 숲은 즐거운 곳이고, 우리와 가까운 곳임을 느끼게 해 주는 것 뿐 입니다. 즐거움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숲을 더 자주 찾을 수 있게 돕는 일이 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곳의 운영진은 힐링 숲해설가, 국선도, 국궁, 국선도, 명상, 문화관광해설사, 시인, 숲놀이, 음악·미술치료사, 레크리에이션, 청소년 지도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월 1회 참가자를 모집하여 ‘가족 캠프’, ‘나 홀로 힐링캠프’, ‘엄마! 어디가?’, ‘아빠! 어디가?’, ‘산촌유학체험캠프’, ‘겨울놀이캠프’, 그리고 ‘정글의 법칙 캠프’ 등의 다양한 종류의 힐링캠프를 운영 중이며 독특한 프로그램로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다양한 체험거리로는 대관령딸기로 딸기쨈만들기, 수수부꾸미, 쿠키·빵·케익 만들기, 네이처프린트로 손수건·부채 만들기, 국궁체험, 승마체험, 국선도, 명상, 고기잡이, 가마솥 곤드레 밥 짓기, 숲속 서바이벌, 캠프파이어와 함께하는 숲속 음악회, 겨울철에는 스노우모빌, 썰매·설피 체험, 봅슬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중 미술·음악·놀이치료를 접목한 숲치유 시간은 불편한 마음과 삶의 무게를 가볍게 내려놓는 시간이 되고 있어 많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뷰 사실 숲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숲에 가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숲과 가까워졌으면 좋겠고, 특히 아이들은 많이 뛰어놀아야 하는데, 아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현재, 프로그램은 상시 운영되지 않고, 매월 인터넷을 통해 공지하거나 단체별로 예약을 받아서 진행하고 있다. 문의 - 대관령자연학교 http://cafe.daum.net/snow700 대관령에는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촬영했던 양떼목장, ‘연애소설’ 촬영지인 삼양대관령목장, 영화 ‘국가대표’의 스키점프대가 있는 알펜시아, ‘겨울연가’의 용평리조트 등이 있어 아름다운 대관령의 볼거리와 대관령 황태, 곤드레밥 등의 먹을거리도 함께 덤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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