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홍도기자] 

 

반려동물은 애견숍,인터넷에서 굳이 돈을 지불하고 구매하지 않아도'동물보호 관리 시스템'에 방문하면 반려동물 무료로 입양이 가능하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 관리 시스템'은 유기된 모든 동물을 보호하는 곳으로써 동물등록, 분실신고, 유기 동물 무료 분양하고 상담하는 곳이다.
예전에는 사람과 같이 생활하는 동물을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르는 동물이란 뜻으로 '애완동물'이라고 했지만 현대에는 동물과 사람이 함께 오랫동안 더불어 살아가고 심리적 안정감, 친밀감을 주는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존재라는 의미로 '반려동물'이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되어 있으며 사회성, 공감능력이 높게 나타나며 혼자서 생활하는 회사원 또는 노인들이 많이 찾는다.

'동물보호 관리 시스템'에서 반려동물을 무료로 입양을 하게 되면 동물등록제에 의거하여 반드시 동물등록(2014.4.1일부터 개를 소유한 사람은 전국시, 군, 구청에 등록하여야 함)을 해야 하는데 이것은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동물등록에 사용되는 체내 이물반응이 없는 쌀알만 한 크기의 마이크로칩을 통해 반려동물의 소유자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무분별하게 반려동물을 유기시키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이를 위반 시에는 40만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16.5.16 SBS 'TV동물농장'에서 방영된 강아지 공장의 실태.

반려동물을 인터넷이나 애견숍을 통한 입양이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지난 5월 16일 SBS'동물농장'에서 방영된 '강아지 공장'실태이다. 불법으로 강아지 번식장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비위생적인 번식장 내에서 1년에 2~3번을 강제로 임신, 출산을 반복하고 병들고 힘이 없는 강아지들은 모두 강제 폐사 시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동물 학대를 막기 위해 '동물보호법'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했으며 이에 대해 동물 전문가들은 "수요가 있기 때문에 공급이 있다"했으며 "이윤을 추구하는 것을 막을 법리적 기준이 없어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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