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홍도기자]
목포시가 주최하는 '먹통 축제'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목포시 목원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먹통 축제'의 먹통의 의미는 '먹'거리로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만든다는 뜻으로 목포의 특미 먹거리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먹통 축제의 본래 명칭은 '목원 음식문화축제'였는데 올해 '먹통 축제'로 이름이 변경이 되었다.
'먹통 축제'에서는 목포의 정이 담긴 5미 대표 음식을 맛볼 수가 있는데 [갯벌 속에 있는 '인삼'홍어],[돼지고기, 김치, 막걸리 '홍어삼합'],[껍데기 없는 게살 무침 '꽃게 무침'],[풍부하고 담백한 맛 '민어회'],[번쩍이는 은빛 속 부드러운 속살 '갈치조림']이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먹통 요리경연 대회, 먹통 가요제, 먹보 대 왕 선발대회, 떡국·인절미 나누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번 '먹통 축제'와 같은 곳에서 함께 이루어지는 '남행열차 포차'행사 또한 볼거리와 먹거리 중 하나로 '남행열차' 노래 가사처럼 1941년 개통한 호남선 열차 조형물의 볼거리와, 열차 형상의 포장마차 13대가 먹통축제와 더불어 축제분위기에 즐거움을 더한다.
시 관계자는 "먹통 축제를 비롯한 이번 행사는 침체된 시장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