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빼미 버스 서남권 지역으로 확대 및 운행 차량 증차

사진출처: 서울특별시청 홈페이지

11월 28일(월)부터 심야전용버스인 올빼미 버스의 사각지역인 서울 서남권 지역에 N65번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에 차량을 추가 투입하여 배차간격을 30분 이내로 단축한다.

올빼미 버스는 심야 또는 이른 새벽에 생계를 위해 이동하는 근로자, 학생 등 시민들의 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용 시민들은 지속적으로 노선 신설, 배차간격 단축을 요구하였다.

2016년 5월의 심야시간대(00:00~04:00) 도로별 통행량 1,358건을 분석한 결과, 강서구 화곡동, 양천구 목동, 금천구 시흥동, 관악구 신림동 지역에서 이동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N65번은 강서공영차고지, 발산역, 화곡역, 영등포역, 신도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시흥동 등을 00:00부터 05:00 동안 총 8회, 방향별 4회 운행한다.

서울 서남권에 올빼미 버스 N65번이 운행되면, 기존 올빼미 버스 노선 간 환승을 통해 서울시 전역의 주요 지역 간 연계가 가능하고 지하철 2호선의 지하철역을 링크로 연계하여 간선과 지선 기능이 강화된다.

기존 올빼미 버스 8개 노선은 총 15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하여 현재 40분 대인 배차간격을 30분 이내로 단축하고, 이용 승객이 많은 새벽 1~3시에는 최소 배차간격인 25분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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