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잡지의 날 세종문화회관에서...남도 전통문화 창달과 홍보 공로 인정

대동문화 발행인 조상열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고성중기자] 문화전문잡지 '대동문화'의 조상열 발행인이 한국잡지협회(회장 김기원)가 주최하는 제51회 잡지언론상의 특별 부문 발행인상을 수상한다.

1995년 역사·전통문화 지킴이단체인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을 창립, 운영하고 있는 조상열 대표는 격월간 잡지 '대동문화'를 2016년 10월 현재 97호째 발행해 전국에 배포함으로써 광주· 전남의 전통문화와 남도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기여해왔다.

조 발행인은 현재 대동문화재단 대표 외에도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회장 등을 맡아 문화재지킴이 의병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또 20여 년 동안 문화유산답사 현장경험을 살려 ‘역사 문화속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한 전국 특강에서 역사 문화 바로 알림이 역할을 하고 해 오고 있다. 현재 특강 횟수가 900회째가 넘는 인기 강사이다.

'대동문화'는 대동문화재단이 창립되던 해인 1995년 ‘담양 순천 화순 문화권 문화’ 소개 자료 책자 형식으로 창간호가 발행된 이후, 2002년 22호부터 본격 잡지 형식으로 계간 발행하면서 그동안 남도의 전통문화를 실어 나르면서 계승 발전하는데 기여를 해왔다는 평이다. 45호인 2008년 3월호부터는 격월간 체제로 전환 발간되었고, 내년 5월에는 통권 100호가 나오게 된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3번의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되었고, 2010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한국ABC협회에도 가입했다. 2015년 대동문화재단 2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잡지 표지를 장식한 문화 인물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여 많은 각광을 받았다.

조 발행인은 “민간단체가 발행해온 '대동문화' 잡지가 전국적인 위상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20여 년 동안 부단하게 발행돼 온 것은 독자회원들의 사랑은 물론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문화 기부로 참여하고 있는 ‘운영이사회’(회장 최상준)의 지원과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 “향후 더 좋은 잡지를 발행을 통해 문화창달과 시민 문화 의식 저변 확대 등 전통문화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 발행인은 오는 11월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51회 잡지의 날 기념식에서 특별상을 받을 예정이다. 잡지의 날 기념식은 잡지 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 잡지인에 대한 포상을 함으로써 잡지인의 사기를 높이고, 잡지의 중요성과 사회적 역할을 널리 알릴 목적으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보관문화훈장을 비롯한 정부 포상, 한국잡지언론상 등이 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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