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두헌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지난 10월 22일~23일까지 이틀간 관내 학생(가족단위 참가 원칙), 학부모, 지역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 초중학교와 유치면에 위치한 강성서원 등에서 정남진 마을학교 ‘모두 다 모여라’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정남진 마을학교의 ‘모두 다 모여라’ 가족캠프는 장흥 학부모들, 학생, 지역민이 함께 모여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고 장흥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협력하는 놀이를 통해 연대의 장을 형성하고 향후 마을학교 사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캠프는 마을학교 회원인 학부모와 지역민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교원들의 헌신적인 협조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1박 2일 동안 학생들은 '장흥은 내가 척척박사', '골든벨을 울려라'(장흥 마을 OX 퀴즈), '공동체 놀이 및 전래놀이 마당'과 '도서관에서 영화보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어른들을 위한 강연(마을교육공동체의 실제와 방향)과 토론도 진행됐다. 마을학교 담당자는 “향후 마을학교 포럼을 열어 올해 사업을 정리하고 내년에도 지역민과 학부모, 지자체가 적극 참여하는 장흥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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