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두헌기자] 영광초등학교(교장 류제경)는 테마형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중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서울 여의도 KBS 방송국 견학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직업세계관을 확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안내자는 방송국 안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직업이 있음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현재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제작 모습을 직접 관찰했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직업을 탐색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KBS 방송국 견학에 참여한 강수안(6학년) 학생은 “KBS에서 ‘구르미 그린 달빛’, ‘태양의 후예’와 같은 드라마도 홍보했다. 우리가 보는 드라마가 제작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박은재(6학년) 학생은 “KBS에서는 그 방송국 안의 여러 직업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하는 일을 알아보았다. 대본을 보고 성대모사를 하는 성우, 날씨를 알려주는 기상캐스터, TV에 나오는 방송인 등의 직업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많은 직업들을 알아보면서 그 중 하나는 내 꿈이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위 6학년 부장은 단순한 체험활동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후활동으로 프로젝트 학습 산출물 대회, 기행문 쓰기 등 교과와 연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광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부여하는 진로탐색(체험)활동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장래 자신의 직업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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