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두헌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하늘정원에서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민 등 6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전남소프트웨어교육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남교육청이 교육부지정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교육청으로 지정돼 100개의 SW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해온 결과를 중심으로 지역대학, 유관기관, 기업체와 연계하여 총 35개의 전시 및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에 생소하게 느끼는 소프트웨어(SW) 교육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정보제공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오는 2018년부터 초중고에 도입되는 소프트웨어(SW) 교육 필수화 준비 과정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가한 이세인(광양용강초 5학년) 학생은“다양한 체험으로 SW교육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되었으며 SW가 이처럼 재미있는지 몰랐다. 특히 SW를 공부하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많다는 것에 놀랐고,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명희(광양용강초) 학부모는“2018년부터 도입되는 SW교육의 전반적인 내용체계와 SW교육이 왜 필요한지를 알게 됐다"며,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성공적인 자녀교육에 대한 정답은 급변하는 교육현장을 이해하고 자녀와 대화하며 함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김준석 미래인재과장은 “처음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구름 인파를 몰고 온 이번 SW교육 페스티벌이 2018년부터 도입되는 SW교육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SW)를 통해 현실로 구현하고, 일상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지닌 인재로 자라도록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교육청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