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최행영기자] 한류전통 '궁'미인 선발대회(전북예선)가 지난 20일 오후 5시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열렸다.

솜씨문화예술신문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미스부문과 미세스부문 후보들이 참가한 가운데 심사위원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미스 중에는 35세, 미세스 중에는 66세 된 분도 있었다. 각 후보들은 본인 소개, 취미, 특기를 말하고 인터뷰에 응했다.

"우리의 전통한복을 입고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스스로 주인공으로 여기는 소중한 기회다. 미소가 아름답다. 잘 웃고 친절하다. 얼굴도 안보고 대려간다는 셋째딸이다. 음식 솜씨가 있다.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등산, 독서, 독서토론, 글쓰기, 헬스, 스포츠댄스, 수영, 골프, 노래부르기, 요가, 시낭송가, 교사다.

한복은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품격이 있다. 한복(이행시) 한 번만 저를 봐주세요 복 받으실 거예요. 남자는 칼을 뺐으면 무라도 자른다고 하는데, 여자니까 김밥이라도 썰겠다는 맘으로 참가했다. 한복을 입으니 내적으로 겸손함과 아름다운 맘씨를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미스부문 수상자는 이다혜(왕후) 외 3명이 차지했으며, 미세스부문에는 이율례(대왕대비) 외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최형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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